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
어제:
21
전체:
458,226


2006.08.26 14:32

불면

조회 수 1112 추천 수 10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오랜 날 숙명처럼 이고 온
어둠 흔드는
바람의 기척만 반가울 뿐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 끌어안고
매일 밤과 밤을 건너는 이유를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홀로 뒤척이며 사윈 밤을 보내면 
반가움으로 찾아드는
아침의 손

오늘은 또
어떤 열망을 안고 왔을까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39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138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 2002.11.14 470
137 눈이 내리면 홍인숙 2002.12.25 471
136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 2003.01.21 473
135 빗방울 1 홍인숙 2002.11.13 474
134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홍인숙 2002.11.14 477
133 꽃이 진 자리 홍인숙 2002.12.13 481
132 비밀 홍인숙 2003.11.05 482
131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130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29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86
128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127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126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88
125 비의 꽃 홍인숙 2002.11.13 491
124 노을 홍인숙 2003.03.14 491
123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3
122 바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4 493
121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120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4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