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2
어제:
47
전체:
458,130


2010.10.07 03:2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조회 수 1397 추천 수 17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622971_221483_1347.jpg

<詩/홍인숙 Grace>


내 생에
최초의 기억으로
남아 있는 노래

한 가닥 속 눈썹 같은
외발 춤사위로
유성기판 뱅뱅 돌며
신명나게 들려주던 가락

그땐 몰랐지
그것이 눈물 절절 밴
내 민족의 구슬픈 가락인 줄은

아리랑은 바위처럼
쌓인게 무거워 울지도 못해
침묵으로 누워 있는
우직한 전설이 되고

가슴 시린 민족의 한은
검붉은 노을로
온 누리에 질펀하게 쏟아져 내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 ?
    홍인숙(Grace) 2015.07.27 13:10
    김기덕 (2011-05-27 02:10:53)v01.gif 
    홍시인님 안녕하세요?
    글이 좋아 퍼갑니다.그리고 저의 카페에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시 한편을 <미국시인 시바다>에 올려 주실수 있겟습니까?
    cafe.daum.net/badanangman입니다.
     
    그레이스 (2011-06-28 23:32:15)
    v01.gif 
    참 반가운 김시인님.
    카페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문안드린다 하면서도 날짜만 보내
    무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찾아뵐게요.
    좋은시 많이 일구시길 바라며,
    그레이스 올림
     
    신경효 (2012-08-17 00:39:56)
    v01.gif 
    아리랑은 지금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이 되어 있드라구요.
    유튜브을 통 해서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 해서 아리랑이 세계 여러곳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울려퍼짐을 보고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좋은 글 들 읽고 나갑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
     
    청맥 (2012-12-26 02:15:59)
    v01.gif 
    홍시인님 안녕하세요?
    송년 시낭송 모임에서 시인님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낭송할겁니다.
    시심이 잘 전달 될지는 모르겠으나 성심껏 하겠습니다.
    2013년에도 행복 충만한 일상되셔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59 아름다운 눈물 홍인숙(Grace) 2016.10.01 79
58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88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397
56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5
55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79
54 아버지의 아침 홍인숙 2003.02.13 367
53 아침의 창 5 홍인숙(Grace) 2017.01.23 202
52 안개 속에서 2 홍인숙(Grace) 2016.10.01 189
51 안개 속의 바다 홍인숙 2004.08.02 900
50 안개 자욱한 날에 홍인숙 2003.08.03 590
49 알 수 없는 일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451
48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08
47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6
46 어떤 만남 홍인숙 2004.06.28 419
45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31
44 어떤 전쟁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27
43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6.23 592
42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497
41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홍인숙 2002.12.09 328
40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홍인숙 2002.11.13 377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