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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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5.10.05 10:41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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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오연희



출렁이는 가을 숲


소용돌이 치며
창 속으로 돌진했다

깊어진 내 적막 속으로
뛰어든 가을

마취에서 깨어나는 환자처럼 
몽롱한 세상

두 발 단단히 박으며
한 걸음 또 한 걸음


당신이 기다리는
가을 속으로


영원히 사라져도

좋겠다






?

  1. 한지붕 두가족

  2. 그런 날은

  3. 휘둘리다

  4. 김치맛

  5. 그랜드 케뇬

  6. Help Me

  7. 낮잠

  8. 개에 대하여

  9. 따땃한 방

  10. 광주에 가다

  11. 가을

  12. 창밖을 보며

  13. 시월의 시카고

  14. 숨쉬는 것은 모두 빛이다

  15. 다이어리

  16. 왕의 남자

  17. 낙엽주(落葉酒)

  18. 8월

  19.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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