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 | 시 | 문학의 숲 1 | 오연희 | 2007.08.23 | 1406 |
96 | 시 | 무너진 나무 한 그루 | 오연희 | 2015.07.07 | 120 |
95 | 시 | 무너지고 있다 1 | 오연희 | 2007.05.23 | 1042 |
94 | 시 | 목련꽃 피면 | 오연희 | 2005.01.26 | 705 |
93 | 시 | 명당자리 1 | 오연희 | 2011.02.10 | 1185 |
92 | 시 | 멀미 1 | 오연희 | 2007.03.14 | 1223 |
91 | 시 | 말 걸기 1 | 오연희 | 2006.08.23 | 614 |
90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88 |
» | 시 | 레돈도 비치에서 1 | 오연희 | 2004.08.21 | 854 |
88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734 |
87 | 시 | 뜨는 별 | 오연희 | 2023.07.21 | 146 |
86 | 시 | 또 하나의 하늘 1 | 오연희 | 2007.04.25 | 823 |
85 | 시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752 |
84 | 시 | 디카시-노을 | 오연희 | 2023.07.18 | 105 |
83 | 시 | 들리지 않아 1 | 오연희 | 2007.01.10 | 634 |
82 | 시 | 독을 품다 | 오연희 | 2015.08.29 | 243 |
81 | 시 | 도너츠 | 오연희 | 2004.02.18 | 802 |
80 | 시 | 덤 | 오연희 | 2010.02.15 | 1344 |
79 | 시 | 대추를 따며 | 오연희 | 2006.10.11 | 906 |
78 | 시 | 당신 | 오연희 | 2004.02.14 | 1133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