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오연희
오랜만에 비가 쏟아진다
마음 갈래중 하나가 뛰쳐나가
비를 만난다
파도가 출렁이던
내 젊은날
방황의 끝엔 늘
거친 비가 있었다
함께 어우러져
네가 우는지 내가 소리치는지
아무도 모르게 우린
하나였다
이제
발목을 잡는 삶의 무게
내 안에 접어두고
가슴 줄기 하나
너를 만난다
비오는날/오연희
오랜만에 비가 쏟아진다
마음 갈래중 하나가 뛰쳐나가
비를 만난다
파도가 출렁이던
내 젊은날
방황의 끝엔 늘
거친 비가 있었다
함께 어우러져
네가 우는지 내가 소리치는지
아무도 모르게 우린
하나였다
이제
발목을 잡는 삶의 무게
내 안에 접어두고
가슴 줄기 하나
너를 만난다
사랑한다는 말은
사랑이 오염되다
사랑 시 쓰기
사랑 2
사랑
뿌리
비오는 날에
비오는 날에
비밀하나 털어놓고 싶은 날
블랙 엥그스
부두에서외 빠진 글 보관-말걸기/
봄인데
별 이야기
밥심
밥솥
발 맛사지
반쪽의 슬픔
바닷가에서
뭉클거림에 대하여
뭉크의 절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