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7 | 시 | 왕의 남자 | 오연희 | 2006.06.14 | 776 |
96 | 시 | 다이어리 1 | 오연희 | 2007.01.24 | 773 |
95 | 시 | 숨쉬는 것은 모두 빛이다 | 오연희 | 2006.07.05 | 772 |
94 | 시 | 시월의 시카고 | 오연희 | 2004.10.27 | 770 |
93 | 시 | 창밖을 보며 | 오연희 | 2004.11.10 | 770 |
92 | 시 | 가을 | 오연희 | 2005.10.05 | 762 |
91 | 시 | 광주에 가다 1 | 오연희 | 2005.03.02 | 755 |
90 | 시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752 |
89 | 시 | 개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5.02.02 | 751 |
88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9 |
87 | 시 | 낮잠 | 오연희 | 2004.05.22 | 748 |
86 | 시 | 그랜드 케뇬 1 | 오연희 | 2006.06.14 | 743 |
85 | 시 | 김치맛 | 오연희 | 2003.07.08 | 742 |
84 | 시 | 휘둘리다 | 오연희 | 2006.08.23 | 742 |
83 | 시 | 창 | 오연희 | 2006.08.09 | 741 |
82 | 시 | 그런 날은 1 | 오연희 | 2006.01.11 | 741 |
81 | 시 | 한지붕 두가족 | 오연희 | 2006.02.23 | 740 |
80 | 시 | 아버지의 자전거 1 | 오연희 | 2005.03.16 | 736 |
79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734 |
78 | 시 | 내 추억의 집은 | 오연희 | 2004.05.05 | 733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