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7 | 시 | 그 바람 1 | 오연희 | 2006.03.08 | 818 |
116 | 시 | 봄인데 1 | 오연희 | 2006.02.08 | 814 |
115 | 시 | 틈 1 | 오연희 | 2006.06.08 | 809 |
114 | 시 | 성탄카드를 샀네 1 | 오연희 | 2006.12.19 | 805 |
113 | 시 | 사랑 1 | 오연희 | 2007.02.28 | 805 |
112 | 시 | 가위질 1 | 오연희 | 2005.04.20 | 802 |
111 | 시 | 도너츠 | 오연희 | 2004.02.18 | 802 |
110 | 시 | 인생, 그 세월의 강 | 오연희 | 2004.06.05 | 802 |
109 | 시 | 나의 아이들아 1 | 오연희 | 2007.02.28 | 799 |
108 | 시 | 구안와사 1 | 오연희 | 2006.01.01 | 796 |
107 | 시 | 인생, 광야의 세월 | 오연희 | 2004.06.06 | 795 |
106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88 |
105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88 |
104 | 시 | 신부엌떼기 | 오연희 | 2012.03.30 | 788 |
103 | 시 | 해 바라기 | 오연희 | 2004.09.29 | 787 |
102 | 시 | 첫사랑처럼 | 오연희 | 2004.08.09 | 786 |
101 | 시 | 사우나탕에서 1 | 오연희 | 2006.11.14 | 784 |
100 | 시 |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 오연희 | 2004.08.26 | 782 |
99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98 | 시 | 낙엽주(落葉酒) 1 | 오연희 | 2004.11.10 | 779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