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연희 창작실




오늘:
255
어제:
360
전체:
1,307,923

이달의 작가
Home 오연희 창작실 오연희의 창작실
✔ 뷰어로 보기
시
2005.03.16 08:42

반쪽의 슬픔

오연희
조회 수 57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반쪽의 슬픔(꽃과 병)/오연희


 너를 내 가슴에 품으면
난 비로소
내가 된다

내 작은샘에 네가 잠기면
오가는 눈길
일상의 숨소리
그윽하고 평화로워진다

네가 나인듯
내가 너인듯
서로 보듬는
무언의 약속
달콤하다

그 향기 여전한데
어디서부터 였을까
우리 사이에 끼어든
무심

머물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반쪽의 슬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에디터 사용하기 닫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 시 잠 오연희 2005.08.31 636
76 시 풍경 오연희 2005.08.17 731
75 시 그립다 오연희 2005.08.17 624
74 시 해변에서 오연희 2005.08.03 726
73 시 생명 오연희 2005.08.03 717
72 시 휘트니스 센터 1 오연희 2005.07.20 848
71 시 언어의 구슬 오연희 2005.07.07 844
70 시 편지 오연희 2005.07.07 686
69 시 손망원경 오연희 2005.06.15 714
68 시 길을 잃다 1 오연희 2005.05.23 872
67 시 가위질 1 오연희 2005.04.20 809
66 시 시나리오 오연희 2005.04.20 597
65 시 짜장면을 먹으며 1 오연희 2005.04.08 961
64 시 인사동 연가 오연희 2005.04.06 903
63 시 아버지의 자전거 1 오연희 2005.03.16 737
» 시 반쪽의 슬픔 오연희 2005.03.16 571
61 시 창세기 1 오연희 2005.03.03 674
60 시 광주에 가다 1 오연희 2005.03.02 758
59 시 개에 대하여 1 오연희 2005.02.02 761
58 시 목련꽃 피면 오연희 2005.01.26 71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