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7 | 시 | 그림1 - 모녀 | 오연희 | 2014.04.28 | 303 |
196 | 시 | 그래도 그 말 밖에 | 오연희 | 2014.02.14 | 710 |
195 | 시 | 안단 | 오연희 | 2014.02.13 | 363 |
194 | 시 | 국화차를 마시며 | 오연희 | 2013.12.08 | 603 |
193 | 시 | 암초 | 오연희 | 2013.10.05 | 450 |
192 | 시 | 아마 릴리스 | 오연희 | 2013.10.05 | 435 |
191 | 시 | 지구에 등불 밝히다 | 오연희 | 2013.08.15 | 433 |
190 | 시 | 공작새 | 오연희 | 2013.08.15 | 642 |
189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188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1 |
187 | 시 | 신부엌떼기 | 오연희 | 2012.03.30 | 788 |
186 | 시 | 뿌리 1 | 오연희 | 2012.03.21 | 892 |
185 | 시 | 길 1 | 오연희 | 2012.03.20 | 894 |
184 | 시 | 블랙 엥그스 | 오연희 | 2012.03.20 | 728 |
183 | 시 | 명당자리 1 | 오연희 | 2011.02.10 | 1185 |
182 | 시 | 귀향 4 | 오연희 | 2011.02.10 | 1308 |
181 | 시 | 여자, 내 자리 | 오연희 | 2011.02.10 | 958 |
180 | 시 | 잭슨호수에 가면 1 | 오연희 | 2010.11.01 | 1090 |
179 | 시 | 아버지 '었' | 오연희 | 2010.10.26 | 1144 |
178 | 시 | 그린리버 | 오연희 | 2010.06.08 | 1238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