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37
어제:
35
전체:
1,293,601

이달의 작가
2006.06.14 07:45

그랜드 케뇬

조회 수 74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랜드 캐뇬/오연희

속을 훤히 내 놓았다
그 당당함, 그 자신감

형형색색
기기묘묘한 형상
터져나오는 탄성
통역이 필요 없는
방언이다

까마득한 저 아래
혈맥 타고 오르내리는
점 하나로도 남지 못하는
존재

밑바닥에서 꼭대기 까지
손과 손을 잡으면
희미한 선하나 그을 수 있을까

흩어진 언어를 한데 모아
힘껏 소리쳐 봐도
메아리 조차,
그 누구도 삼켜버릴
거대함

숨소리도 잦아드는.

?
  • 오연희 2015.08.12 17:31
    김진학 (2006-06-23 19:15:24)

    오랫만에 들러서 안부 전합니다.
    여전한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방학과 함게 시작된 장마라 해도...
    오늘 축구는 져도 햇살이 비칩니다.

    동인지는 예쁘게 나올 것입니다.
    비록 참석하시지는 못해도 한권은
    보내 드려야지요.


    ^^*



    오연희 (2006-06-26 12:36:20)

    선생님..
    멀리서...마음뿐이고...
    면목이 없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심만으로도
    감사해요.

    여전히...헤애는데..
    박수..라고 하시니...
    부끄럽고.. 고마워요.

    마음 너무 많이 쓰시면
    제가 송구해서 안돼요.
    가서 뵐겸 직접받도록 할께요.

    멋쟁이 김명남 선생님이랑
    이쁜 부인께서도 안녕하시지요?

    모두들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 반쪽의 슬픔 오연희 2005.03.16 568
116 발 맛사지 1 오연희 2006.05.10 1138
115 밥솥 1 오연희 2007.01.10 655
114 밥심 1 오연희 2007.07.25 1105
113 별 이야기 1 오연희 2005.11.30 992
112 봄인데 1 오연희 2006.02.08 814
111 부두에서외 빠진 글 보관-말걸기/ 오연희 2003.08.20 859
110 블랙 엥그스 오연희 2012.03.20 728
109 비밀하나 털어놓고 싶은 날 1 오연희 2006.02.23 916
108 비오는 날에 오연희 2004.01.06 872
107 비오는 날에 1 오연희 2005.01.12 697
106 뿌리 1 오연희 2012.03.21 892
105 사랑 1 오연희 2007.02.28 805
104 사랑 2 1 오연희 2007.07.03 1088
103 사랑 시 쓰기 7 오연희 2017.05.16 358
102 사랑이 오염되다 1 오연희 2006.09.06 822
101 사랑한다는 말은 2 오연희 2017.06.20 344
100 사우나탕에서 1 오연희 2006.11.14 784
99 사진을 정리하며 오연희 2004.04.02 715
98 새털 구름 오연희 2014.09.03 5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