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29
전체:
1,293,829

이달의 작가
2006.06.14 07:45

그랜드 케뇬

조회 수 74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랜드 캐뇬/오연희

속을 훤히 내 놓았다
그 당당함, 그 자신감

형형색색
기기묘묘한 형상
터져나오는 탄성
통역이 필요 없는
방언이다

까마득한 저 아래
혈맥 타고 오르내리는
점 하나로도 남지 못하는
존재

밑바닥에서 꼭대기 까지
손과 손을 잡으면
희미한 선하나 그을 수 있을까

흩어진 언어를 한데 모아
힘껏 소리쳐 봐도
메아리 조차,
그 누구도 삼켜버릴
거대함

숨소리도 잦아드는.

?
  • 오연희 2015.08.12 17:31
    김진학 (2006-06-23 19:15:24)

    오랫만에 들러서 안부 전합니다.
    여전한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방학과 함게 시작된 장마라 해도...
    오늘 축구는 져도 햇살이 비칩니다.

    동인지는 예쁘게 나올 것입니다.
    비록 참석하시지는 못해도 한권은
    보내 드려야지요.


    ^^*



    오연희 (2006-06-26 12:36:20)

    선생님..
    멀리서...마음뿐이고...
    면목이 없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심만으로도
    감사해요.

    여전히...헤애는데..
    박수..라고 하시니...
    부끄럽고.. 고마워요.

    마음 너무 많이 쓰시면
    제가 송구해서 안돼요.
    가서 뵐겸 직접받도록 할께요.

    멋쟁이 김명남 선생님이랑
    이쁜 부인께서도 안녕하시지요?

    모두들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도너츠 오연희 2004.02.18 802
136 독을 품다 오연희 2015.08.29 243
135 들리지 않아 1 오연희 2007.01.10 634
134 디카시-노을 file 오연희 2023.07.18 98
133 따땃한 방 오연희 2004.08.05 752
132 또 하나의 하늘 1 오연희 2007.04.25 823
131 뜨는 별 file 오연희 2023.07.21 141
130 러브 담은 입술 오연희 2004.05.18 734
129 레돈도 비치에서 1 오연희 2004.08.21 854
128 릴레이 오연희 2006.05.24 788
127 말 걸기 1 오연희 2006.08.23 614
126 멀미 1 오연희 2007.03.14 1223
125 명당자리 1 오연희 2011.02.10 1184
124 목련꽃 피면 오연희 2005.01.26 705
123 무너지고 있다 1 오연희 2007.05.23 1039
122 무너진 나무 한 그루 오연희 2015.07.07 120
121 문학의 숲 1 오연희 2007.08.23 1406
120 뭉크의 절규 오연희 2008.04.18 1332
119 뭉클거림에 대하여 1 오연희 2006.10.11 824
118 바닷가에서 1 오연희 2008.05.30 14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