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16
어제:
31
전체:
1,293,648

이달의 작가
2004.08.05 09:55

따땃한 방

조회 수 75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따땃한 방/오연희

문을 열면
통통한 웃음들이
걸어나와
반기는 방이
있습니다.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인의 길
가슴으로 말하는
방이 있습니다.

거친 마음밭에
빈칸 만들기
거짓말 같은 참말로
가득 채우는
따땃한 방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 3일

?

  1. 한지붕 두가족

  2. 그런 날은

  3. 휘둘리다

  4. 김치맛

  5. 그랜드 케뇬

  6. Help Me

  7. 낮잠

  8. 개에 대하여

  9. 광주에 가다

  10. 따땃한 방

  11. 가을

  12. 창밖을 보며

  13. 시월의 시카고

  14. 숨쉬는 것은 모두 빛이다

  15. 다이어리

  16. 왕의 남자

  17. 낙엽주(落葉酒)

  18. 8월

  19.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