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7 | 시 | 나를 살게 하는 소리 1 | 오연희 | 2007.05.04 | 1152 |
176 | 시 | 노오 프라브럼 | 오연희 | 2007.04.25 | 1149 |
175 | 시 | 아버지 '었' | 오연희 | 2010.10.26 | 1147 |
174 | 시 | 원색의 삶 | 오연희 | 2004.08.08 | 1142 |
173 | 시 | 발 맛사지 1 | 오연희 | 2006.05.10 | 1138 |
172 | 시 | 당신 | 오연희 | 2004.02.14 | 1133 |
171 | 시 | 밥심 1 | 오연희 | 2007.07.25 | 1107 |
170 | 시 | 잭슨호수에 가면 1 | 오연희 | 2010.11.01 | 1094 |
169 | 시 | 사랑 2 1 | 오연희 | 2007.07.03 | 1089 |
168 | 시 | "나는 기쁘다" | 오연희 | 2003.06.22 | 1082 |
167 | 시 | 칼 1 | 오연희 | 2006.07.13 | 1074 |
166 | 시 | 어느 첫날에 | 오연희 | 2004.02.03 | 1044 |
165 | 시 | 무너지고 있다 1 | 오연희 | 2007.05.23 | 1044 |
164 | 시 | 안개 속에서 1 | 오연희 | 2007.06.13 | 1040 |
163 | 시 | 가을이 오면 1 | 오연희 | 2005.10.20 | 1027 |
162 | 시 | 고등어를 손질하다 | 오연희 | 2007.02.14 | 1018 |
161 | 시 | ‘모란각’에서 1 | 오연희 | 2006.05.10 | 1009 |
160 | 시 | 별 이야기 1 | 오연희 | 2005.11.30 | 993 |
159 | 시 | 노래방에서 1 | 오연희 | 2004.09.01 | 970 |
158 | 시 | 인연의 코드 1 | 오연희 | 2005.09.07 | 969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