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7 | 시 | 추천 | 오연희 | 2010.06.08 | 1179 |
176 | 시 | 그네타기 1 | 오연희 | 2010.03.24 | 1253 |
175 | 시 | 집 1 | 오연희 | 2010.03.05 | 1259 |
174 | 시 | 덤 | 오연희 | 2010.02.15 | 1347 |
173 | 시 | 꽃인 듯 | 오연희 | 2010.02.15 | 1306 |
172 | 시 | 누이 1 | 오연희 | 2009.08.13 | 1483 |
171 | 시 | 꽃 뿐이랴 1 | 오연희 | 2009.08.04 | 1357 |
170 | 시 | 파 꽃 1 | 오연희 | 2009.03.16 | 1484 |
169 | 시 | 어떤 동행 1 | 오연희 | 2009.02.19 | 1238 |
168 | 시 | 읽는 즐거움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9.02.11 | 1187 |
167 | 시 | 가고싶은 길로 가십시오 1 | 오연희 | 2009.01.27 | 1342 |
166 | 시 | 억새꽃 1 | 오연희 | 2008.09.17 | 1612 |
165 | 시 | 꽃 | 오연희 | 2008.09.03 | 1480 |
164 | 시 | 나 가끔 1 | 오연희 | 2008.08.29 | 1393 |
163 | 시 | 지진, 그 날 1 | 오연희 | 2008.08.01 | 1342 |
162 | 시 | 바닷가에서 1 | 오연희 | 2008.05.30 | 1458 |
161 | 시 | 자카란타 | 오연희 | 2008.05.30 | 1628 |
160 | 시 | 가난한 행복 | 오연희 | 2008.05.13 | 1391 |
159 | 시 | 오월의 장미 | 오연희 | 2008.05.13 | 1608 |
158 | 시 | 결혼기념일 1 | 오연희 | 2008.04.21 | 1465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