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한국디카시학 특집/해외디카시-미국편
<노을>은 황혼의 적황색 구름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아름다움으로 바라본다.
그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거기 유칼립투스 잎새 같은 내 어둠을 다 펼쳐놓아도
거리낄 것이 없겠다.
-김종회 디카시인협회 회장 평설 중에서-
2023년 상반기 한국디카시학 특집/해외디카시-미국편
<노을>은 황혼의 적황색 구름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아름다움으로 바라본다.
그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거기 유칼립투스 잎새 같은 내 어둠을 다 펼쳐놓아도
거리낄 것이 없겠다.
-김종회 디카시인협회 회장 평설 중에서-
호흡하는 것들은
풍선
가을 길을 걷다가
무너진 나무 한 그루
하늘에서 왔어요
독을 품다
네가, 오네
엄마의 자개장
폐가(廢家)
잔치국수
토마토 수프
사랑 시 쓰기
사랑한다는 말은
황금빛 사막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디카시-노을
뜨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