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736 |
76 | 시 | 추석단상 5 | 오연희 | 2004.09.25 | 735 |
75 | 시 | 블랙 엥그스 | 오연희 | 2012.03.20 | 735 |
74 | 시 |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오연희 | 2003.08.21 | 731 |
73 | 시 | 풍경 | 오연희 | 2005.08.17 | 730 |
72 | 시 | 그래도 그 말 밖에 | 오연희 | 2014.02.14 | 726 |
71 | 시 | 해변에서 2 | 오연희 | 2003.08.05 | 722 |
70 | 시 | 사진을 정리하며 | 오연희 | 2004.04.02 | 722 |
69 | 시 | 해변에서 | 오연희 | 2005.08.03 | 719 |
68 | 시 | 생명 | 오연희 | 2005.08.03 | 717 |
67 | 시 | 손망원경 | 오연희 | 2005.06.15 | 713 |
66 | 시 | 어느 여름날의 풍경 | 오연희 | 2004.08.05 | 712 |
65 | 시 | 목련꽃 피면 | 오연희 | 2005.01.26 | 709 |
64 | 시 | 짝사랑 | 오연희 | 2003.09.08 | 707 |
63 | 시 | 일기 1 | 오연희 | 2004.08.22 | 705 |
62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5 |
61 | 시 | 비오는 날에 1 | 오연희 | 2005.01.12 | 699 |
» | 시 | 안부 1 | 오연희 | 2006.06.14 | 695 |
59 | 시 | 엎치락 뒷치락 | 오연희 | 2006.12.13 | 694 |
58 | 시 | 거리 1 | 오연희 | 2005.09.21 | 693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