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12
전체:
1,292,770

이달의 작가
2005.03.16 08:42

반쪽의 슬픔

조회 수 56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반쪽의 슬픔(꽃과 병)/오연희


너를 내 가슴에 품으면
난 비로소
내가 된다

내 작은샘에 네가 잠기면
오가는 눈길
일상의 숨소리
그윽하고 평화로워진다

네가 나인듯
내가 너인듯
서로 보듬는
무언의 약속
달콤하다

그 향기 여전한데
어디서부터 였을까
우리 사이에 끼어든
무심

머물지도
떠나지도 못하는
반쪽의 슬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 그림2 - 입맛 1 오연희 2014.05.22 406
196 지구에 등불 밝히다 오연희 2013.08.15 426
195 아마 릴리스 오연희 2013.10.05 434
194 암초 오연희 2013.10.05 447
193 새털 구름 오연희 2014.09.03 505
» 반쪽의 슬픔 오연희 2005.03.16 568
191 이랬으면 좋겠다 오연희 2003.07.24 591
190 시나리오 오연희 2005.04.20 596
189 국화차를 마시며 오연희 2013.12.08 603
188 해변에서 1 오연희 2003.08.05 604
187 자국 오연희 2005.09.21 612
186 말 걸기 1 오연희 2006.08.23 614
185 그립다 오연희 2005.08.17 616
184 화이트 랜치 공원에서 1 오연희 2004.12.08 621
183 오연희 2005.08.31 632
182 들리지 않아 1 오연희 2007.01.10 634
181 아픔에 대하여 오연희 2003.08.31 641
180 공작새 오연희 2013.08.15 641
179 어머니 오연희 2004.04.13 642
178 가을속으로 오연희 2004.08.23 64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