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한 방/오연희
문을 열면
통통한 웃음들이
걸어나와
반기는 방이
있습니다.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인의 길
가슴으로 말하는
방이 있습니다.
거친 마음밭에
빈칸 만들기
거짓말 같은 참말로
가득 채우는
따땃한 방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 3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7 | 시 | 거울이 민망하다 1 | 오연희 | 2006.01.11 | 821 |
| 96 | 시 | 기와 사이에 1 | 오연희 | 2007.02.14 | 822 |
| 95 | 시 | 또 하나의 하늘 1 | 오연희 | 2007.04.25 | 822 |
| 94 | 시 | 뭉클거림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6.10.11 | 824 |
| 93 | 시 | 신기루 1 | 오연희 | 2007.03.14 | 825 |
| 92 | 시 | 언어의 구슬 | 오연희 | 2005.07.07 | 830 |
| 91 | 시 | 근황(近況) 1 | 오연희 | 2006.05.24 | 835 |
| 90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 89 | 시 | 휘트니스 센터 1 | 오연희 | 2005.07.20 | 844 |
| 88 | 시 | 국화옆에서 | 오연희 | 2004.10.20 | 847 |
| 87 | 시 | 진실 1 | 오연희 | 2005.10.05 | 847 |
| 86 | 시 | 축제, 그 다음 | 오연희 | 2007.06.27 | 848 |
| 85 | 시 | 어느 시인의 첫 시집 1 | 오연희 | 2006.02.08 | 849 |
| 84 | 시 | 레돈도 비치에서 1 | 오연희 | 2004.08.21 | 852 |
| 83 | 시 | 엄마, 아부지 | 오연희 | 2003.12.13 | 854 |
| 82 | 시 | 그날이 오면 1 | 오연희 | 2004.12.24 | 854 |
| 81 | 시 | 깨금발 1 | 오연희 | 2006.12.13 | 856 |
| 80 | 시 | 부두에서외 빠진 글 보관-말걸기/ | 오연희 | 2003.08.20 | 859 |
| 79 | 시 | 가을연가 | 오연희 | 2003.10.17 | 861 |
| 78 | 시 | 길을 잃다 1 | 오연희 | 2005.05.23 | 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