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30
전체:
1,292,335

이달의 작가
2004.09.01 08:58

노래방에서

조회 수 97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래방에서/오연희

잠시 쭈삣거리다가 마이크를 잡는다 사랑의 포로였던 그 시절 뜨거운 가슴으로 내 뿜던 비장의 무기 꺼낸다
고향 산천 은은한 배경 깔리고 싱그런 남녀가 나와 주고 받는 애틋한 눈길 그 절절한 사연의 주인공은 모두 푸르른 시절의 우리였다
가물거리는 노랫말도
엉겼던 가락도 실룩이는 몸짓이 움찔거리는 발가락이 소리보다 먼저 장단을 밟는데
시간 총총 흘러가고 젖은 가슴 뒤흔들던 조명등 꺼지면 쏜살같이 빠져나간 별하나 밤하늘에서 노래하고 있다

<문학세계 2008>
?
  • 오연희 2015.08.19 06:14
    김명남 (2004-09-02 03:22:27)

    노래방에서 잘 놀다 갑니다.( 김진학 선생님과 함께)



    김진학 (2004-09-02 03:23:04)

    저도요...



    오연희 (2004-09-02 11:39:45)

    어머!..두선생님..
    고마워요.
    그런데 장례식은 안오시고 노래방만 오시면
    어떻해요?ㅎㅎㅎ



    흰새 (2004-09-03 01:35:35)

    저두요..



    오연희 (2004-09-03 11:04:23)

    흰새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세분모두 한국사시는 분이시라
    미국에 있는 한국 노래방에서 느끼는
    아릿한 가슴을 이해할런지 모르겠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훌쩍^^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 그럴듯한 계산법 1 오연희 2004.11.17 669
176 그린리버 오연희 2010.06.08 1236
175 그림1 - 모녀 오연희 2014.04.28 303
174 그림2 - 입맛 1 오연희 2014.05.22 406
173 그립다 오연희 2005.08.17 616
172 근황(近況) 1 오연희 2006.05.24 835
171 금긋기 1 오연희 2005.11.23 1193
170 기도 오연희 2014.09.03 231
169 기둥 1 오연희 2007.08.28 1365
168 기와 사이에 1 오연희 2007.02.14 822
167 1 오연희 2012.03.20 894
166 길을 걷다보면 오연희 2004.11.17 661
165 길을 잃다 1 오연희 2005.05.23 869
164 김치맛 오연희 2003.07.08 742
163 깨금발 1 오연희 2006.12.13 856
162 오연희 2008.09.03 1477
161 꽃 뿐이랴 1 오연희 2009.08.04 1356
160 꽃, 뿐이네 1 오연희 2008.03.14 1342
159 꽃인 듯 오연희 2010.02.15 1303
158 나 가끔 1 file 오연희 2008.08.29 13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