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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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수필 | [이 아침에] "거라지 세일, 장난이 아니네요" 4/22/14 | 오연희 | 2014.04.28 | 321 |
116 | 수필 | 드라마 '도깨비'에 홀린 시간 4 | 오연희 | 2017.01.31 | 322 |
115 | 수필 |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9/22/14 | 오연희 | 2014.10.07 | 328 |
114 | 수필 | 실버타운 가는 친정엄마 4 | 오연희 | 2015.11.05 | 334 |
113 | 수필 | 야박해진 국내선 비행기 인심 6 | 오연희 | 2016.09.14 | 337 |
112 | 수필 | [이 아침에]초식남과 육식녀의 사회 10/6/14 | 오연희 | 2014.10.07 | 346 |
111 | 수필 | 다람쥐와 새의 '가뭄 대처법' | 오연희 | 2015.07.29 | 348 |
110 | 수필 | 머리 가려움증과 한국인의 정 3 | 오연희 | 2017.06.14 | 352 |
109 | 수필 | 냉장고 정리와 마음 청소 | 오연희 | 2015.12.11 | 355 |
108 | 수필 | 헤어롤, 이젠 웃어넘길 수 있어 10 | 오연희 | 2017.04.04 | 376 |
107 | 수필 | [열린 광장] 엄마 곁에서 보낸 짧은 나날들 11/22 | 오연희 | 2013.12.08 | 380 |
106 | 수필 | 꿈같은 인연 그리고 만남 6 | 오연희 | 2018.06.14 | 387 |
105 | 수필 | [이 아침에] 누군가 나를 자꾸 외면한다면9/18/14 1 | 오연희 | 2014.09.19 | 389 |
104 | 수필 | [이 아침에] 성탄 트리가 생각나는 계절 11/13/2014 | 오연희 | 2014.11.26 | 389 |
103 | 수필 | [이 아침에] 낯익은 직원이 많은 업소 3/21/14 | 오연희 | 2014.04.09 | 390 |
102 | 수필 | 꽉 막힌 도로와 한국 정치 6 | 오연희 | 2016.11.29 | 390 |
101 | 수필 | 정전이 남기고 간 것 4 | 오연희 | 2016.12.28 | 405 |
100 | 수필 | 부고에서 읽는 세상살이 4 | 오연희 | 2016.10.19 | 407 |
99 | 수필 | [이 아침에] 불편하지만 재미있는… 5/8/2014 1 | 오연희 | 2014.05.08 | 415 |
98 | 수필 | 미스터 션샤인 OST 2 | 오연희 | 2018.11.14 | 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