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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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수필 | 좋은 이웃 찾기, 내 이름 찾기 | 오연희 | 2012.05.04 | 879 |
136 | 수필 | 칠흑 같은 밤길의 동반자 | 오연희 | 2012.05.04 | 858 |
135 | 수필 | 쥐뿔도 없지만 | 오연희 | 2012.05.25 | 991 |
134 | 수필 | 만화 '국수의 신'을 읽는 재미 | 오연희 | 2012.06.13 | 1180 |
133 | 수필 | 고흐의 '밀밭'을 벽에 걸다 | 오연희 | 2012.07.12 | 1174 |
132 | 수필 | 바탕이 다르다, 는 것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12.07.12 | 674 |
» | 수필 | 모전자전 | 오연희 | 2012.07.26 | 680 |
130 | 수필 | 공공 수영장의 백인 미녀 1 | 오연희 | 2012.08.10 | 1034 |
129 | 수필 | 이민의 삶이 어때서요? | 오연희 | 2012.09.04 | 691 |
128 | 수필 | 신선하고 재미있는 문화 | 오연희 | 2012.09.04 | 591 |
127 | 수필 | 겁쟁이의 변명 1 | 오연희 | 2012.09.23 | 759 |
126 | 수필 |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 오연희 | 2012.09.23 | 873 |
125 | 수필 | 자식 결혼과 부모노릇 | 오연희 | 2012.10.25 | 603 |
124 | 수필 | [이 아침에]꽃 가꾸거나 몸 가꾸거나 | 오연희 | 2012.10.25 | 614 |
123 | 수필 | [이 아침에]다시 듣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 오연희 | 2012.11.27 | 888 |
122 | 수필 | [이 아침에] 선물을 고르는 마음 | 오연희 | 2012.11.27 | 669 |
121 | 수필 | [이 아침에] 내 이름을 불러보자 | 오연희 | 2013.02.15 | 826 |
120 | 수필 | [이 아침에] 엄마표 '해물 깻잎 김치전' | 오연희 | 2013.02.15 | 994 |
119 | 수필 | [이 아침에] 잘 웃어 주는 것도 재주 | 오연희 | 2013.02.15 | 672 |
118 | 수필 | [이 아침에] 주인공 아니어도 기쁜 이유 | 오연희 | 2013.02.15 | 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