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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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수필 | [이 아침에] 내 이름을 불러보자 | 오연희 | 2013.02.15 | 830 |
56 | 수필 | [이 아침에] 선물을 고르는 마음 | 오연희 | 2012.11.27 | 672 |
55 | 수필 | [이 아침에]다시 듣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 오연희 | 2012.11.27 | 891 |
54 | 수필 | [이 아침에]꽃 가꾸거나 몸 가꾸거나 | 오연희 | 2012.10.25 | 624 |
53 | 수필 | 자식 결혼과 부모노릇 | 오연희 | 2012.10.25 | 609 |
52 | 수필 |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 오연희 | 2012.09.23 | 882 |
51 | 수필 | 겁쟁이의 변명 1 | 오연희 | 2012.09.23 | 765 |
50 | 수필 | 신선하고 재미있는 문화 | 오연희 | 2012.09.04 | 595 |
49 | 수필 | 이민의 삶이 어때서요? | 오연희 | 2012.09.04 | 694 |
48 | 수필 | 공공 수영장의 백인 미녀 1 | 오연희 | 2012.08.10 | 1038 |
» | 수필 | 모전자전 | 오연희 | 2012.07.26 | 683 |
46 | 수필 | 바탕이 다르다, 는 것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12.07.12 | 681 |
45 | 수필 | 고흐의 '밀밭'을 벽에 걸다 | 오연희 | 2012.07.12 | 1188 |
44 | 수필 | 만화 '국수의 신'을 읽는 재미 | 오연희 | 2012.06.13 | 1183 |
43 | 수필 | 쥐뿔도 없지만 | 오연희 | 2012.05.25 | 995 |
42 | 수필 | 칠흑 같은 밤길의 동반자 | 오연희 | 2012.05.04 | 867 |
41 | 수필 | 좋은 이웃 찾기, 내 이름 찾기 | 오연희 | 2012.05.04 | 882 |
40 | 수필 | 절제의 계절 | 오연희 | 2012.05.04 | 780 |
39 | 수필 | 샤핑 여왕의 참회록 | 오연희 | 2012.03.20 | 680 |
38 | 수필 | 시(詩)가 흐르는 서울 | 오연희 | 2012.03.20 | 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