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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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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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차신재
한나절의 기다림
동구 밖에 풀어놓고
아득히 사라져가던 시골버스
그 뽀오얀 흙먼지를 따라
끝없이 달려가던 내 어린 시간들
그리움의 너울 저 쪽
아득히 먼
신비로운 세상에서
어린 가슴을 흔들며 오던
푸른 손짓
푸른 휘파람 소리
그 설레임의 길을 따라
출렁이는 꿈의 세계로 가고 싶었다
아직도 기억의 모서리에
풋보리처럼 싱싱한
내 유년의 언저리
어린 한 때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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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후 비디오로 만든 것이 아래 링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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