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33
어제:
204
전체:
468,106


2006.05.16 11:48

성백군 조회 수:221 추천:23

         싹

낮에는 햇빛 모으고
밤에는 달 별빛 줍더니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노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구멍 속에서 주둥이를 내밀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생명은
자라나 봅니다, 힘이 있나 봅니다

봄이
벌거벗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서
밤낮으로 사랑을 하고 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1] 성백군 2006.05.16 221
142 오월 아 _ 바 위 2006.05.10 213
141 시조 멋 / 권 운 woonk 2006.04.10 274
140 ♡ 만 우 절 바 위 2006.03.31 266
139 나의 어머님 / [1] 권 운 2006.03.25 248
138 소리의 기도 2006.04.26 256
137 봄기운 [1] 이기윤 2006.03.15 257
136 인연설 [1] 송문헌 2006.03.05 306
135 情 ! 권 운 2006.03.04 207
134 時調 人 2006.03.03 325
133 청평송 청맥 2006.02.22 229
132 대~ 한민국 ! 바 위 2006.02.16 239
131 ♡ 입춘대길 (入春大吉) 아 ! woonk 2006.02.03 251
130 편 지 바 위 2006.01.27 202
129 겨울 너도 우는가 ? woonk 2006.01.13 269
128 해맞이 [1] 李相潤 2006.01.02 197
127 黎 明 ... 2006 1/1 바 위 2005.12.31 243
126 짝 離別 ~ [1] woonk 2005.12.26 221
125 情 表 ( 올 해도 ) 바 위 2005.12.15 239
124 폭설 .2 [1] 송문헌 2005.12.15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