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 (Grace)
펄펄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리의 나무들이 슬픈 춤을 춘다
눈밭에 고단한 발을 묻고
잃어버린 살점의 영혼을 찾아
돌고 도는 겨울나무들
누가 저 울음을 알리요
나또한 어느 날 빈 들판에 서서
어미 잃은 동물처럼
처절한 울음을 토해낼 것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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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29 |
204 | 시 | 봉선화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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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시 | 빈 벤치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79 |
199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293 |
198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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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 시 | 작은 들꽃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896 |
195 | 시 | 꿈의 마술사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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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 단상 | 마음 스침 :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헤세 | 홍인숙(그레이스) | 2007.11.27 | 1624 |
192 | 시 | 존재의 숨바꼭질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176 |
191 | 시 | 삶과 풍선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212 |
190 | 시 |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 그레이스 | 2007.02.08 | 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