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2008.10.31 14:11
한참 왔는가 보다
먼 길 쉬임 없이 걸었더니
몹시 고단하다
왔던길 사라지고 없다
U-Turn이 않된다
가던길 내쳐 갈 수 밖에 없다
좀 쉬엄 쉬엄 갔으면 좋겠는데
누군가 자꾸 등을 떠 민다
끝은 보이지 않지만
그리 많이 남은것 같지는 않다
서두르지 않아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겠다
안개 거의 걷혔으나
바람 여전히 사납다
먼 길 쉬임 없이 걸었더니
몹시 고단하다
왔던길 사라지고 없다
U-Turn이 않된다
가던길 내쳐 갈 수 밖에 없다
좀 쉬엄 쉬엄 갔으면 좋겠는데
누군가 자꾸 등을 떠 민다
끝은 보이지 않지만
그리 많이 남은것 같지는 않다
서두르지 않아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겠다
안개 거의 걷혔으나
바람 여전히 사납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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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뜩 정신 들고
갑자기 성숙해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