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신 축하드려요.
2008.05.02 10:13
일주일 늦게낳은 이란성 쌍둥이***^^
요즘 뜨는 드라마에서 백일섭과 강부자가 이란성 쌍둥이로 나오는데 어쩌면 그런 구도를 잡았을까하고 감탄했지요.
강부자가 오빠를 부를때 어빠! 어빠!...
저는 지난달 26일부터 생일이 시작되서 5월9일 남편의 3주기가 되면 멈출랑가???
암튼 생일 축하드리고 미역국 한사발 보냅니다.
저는 별일이 있답니다.
함께 살던 딸네가 콘도를 사서 이사를 하게되어 나는 이 큰 집을 지킬 능력이 없어 노인아파트로 갑니다.
애초에 노인아파트 2개를 신청했었지요(그건 내가죽기전에 들어갈랑가???)
하느님이 보우하사 신축 노인아파트를 (차례대로 입주)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6월 말 까지 집을 비워야 한다니...
살림 정리하고 있습니다.
싱글침대 하나. 꼭 필요한 책들. 컴푸터. 내살림은 전부로 치고 정리하고 있어요.
30년간 모은 각국나라 '종'들. 엔틱들...
모두 내 손때묻은 분신같은 다정한 것들...
모두모두 진열장 째로 내놓았지요
사진을 찍어 라디오 코리아 중고품에 내 놓았더니 전화가 줄을있고, 구경와서 아깝다고 위로를 해주고...
노인아파트란 '종착역' 인데 아무리 내가 할일이 있다한들 쓸쓸하고 ㅇㅚ롭겠지요. 더구나 매사에 무능력하고 바보같은 내가 말예요.
6월말 까지 입주가 안되면 내 살림은 창고에 넣고, 보따리 짐 하나 메고 딸네집에 가있던지, 여행을 다니던지 지금 계획 입니다.
다시 생신 축하 드리고 문학켐프에 만날날을 기다립니다.
** 생일 선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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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에 태어나지 않은 이란성 쌍둥이가
실제로 많이 있습니다. 누님이라 부르기도
그렇고 아니 부르기도 그렇고, 좌우지간
그 정도로 해둡시다. 누나라고 부르기가
어정쩡 하면 '너나'라고 부르면 어떨런지?^^
집정리? 나도 이제 곧 닥치는 일입니다. 원래
잘 버리지를 못하는 성미여서 나도 이사갈 땐
엄청 고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내는 반대로
잘 버리고 치우는 성격이어서 그나마 집안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보내신 그림을 보니까 훌쩍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군요.
나의 생일은 내일부터 시작하여 1주일간 불려
다닐 것 같습니다. 원치 않더라도 피할 수 없는
일이어서 따라갑니다.
오늘은 이 지역 한글학교들이 합창대회를 합니다.
우리학교도 출전하기에 교장이 당연히 가보아야
합니다.
좋은 주말, 기쁜 생일기간을 보내십시오.^^
5. 3
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