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메일...

2010.08.01 01:37

강학희 조회 수:397 추천:110

보내주신 이-메일에 답신을 올렸는데 반송되어 왔네요.
문학사이트에서 이메일 주소를 확인해도 똑같아서... 여기에 답신을
올리고 갑니다.좋은 주말되시어요.


- 오시인님, 이렇게

잊지 않고 소식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바로 어제 그 자리인 듯해도, 잠시
돌아다보니 그새 반년이 또 훌쩍 가버렸습니다.

수국을 보면.... 역시나 이심전심이네요^^*
저도 오시인님을 생각하면 늘 수국이 생각납니다. 고운 수국 꽃잎이 아직도
카드와 함께 간직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종종 화원에서 잘 핀 고운 수국을 볼 때면
처음 뵈었을 때의 단아한 오시인님 모습, 그 모습 그대로  떠오르곤 합니다.

이번 문학캐프는 저도 참가 할 수가 없으니 또 담에 만나
뵙기를 소망해봅니다. 저희는 아들네가 위스컨신으로 이사를 해서 그 주간에
(남편 생일이 8월20일이라서...) 휴가가 잡혀  올해도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네요..

그새 손자가 다섯이나 되신다니 역시나 오시인님은 새속적으로도 다복하십니다.
저희는 손녀가 별써 4살이나 되었는데 아직 동생이 없어 외손녀에만
목을 맨 처지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혹여라도 이 쪽에 내려오시면 꼭 연락주시어요.

내내 강건하시고 늘 처럼 맑고 따사로운 오시인님의 시향 많이
많이 나누어주십시요.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문우님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돌리며.

좋은 밤 되십시요. 늦은 답신 죄송합니다.

강학희올림.

추: 참, 늦었지만... 기념도서관 개관 축하드리며 혹 관찮으시다면,
이 곳 지역이나 제게 있는 다른 시인님들의 여분의 시집을 우송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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