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보름달처럼

2008.09.16 08:22

난설 조회 수:308 추천:100

추석날 보름달을 봤더랬습니다. 둥글고 노오란... 그 속에는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가득찬... 사람들이 고향을 향해 떠나서 모두 텅빈 도시를 벗어나 잠시 시를 위한 향유를 했었습니다. 여치인지 메뚜기인지.... 열심히 들락거렸꾸요. 아무튼 지인이 먹으라고 바리 바리 사다준 도시락 통으로 인해 더욱 풍성했었답니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올해의 나머지 달들을 메꾸셨으면 합니다. 방문에 감사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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