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그리 좋았다지요
2004.08.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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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장님, 잘 다녀 오셨다니 감사합니다
별빛이 그리 아름다웠다 지요
모두 뵙고 싶었는데 . . .
3년전 남편이 뇌출혈로 쓸어졌답니다
반신이 마비되어 거동을 못하니
간병해야 하기 때문에 문협 행사엔
일 년에 두 세 번 잠깐 다녀 오는 것이
고작 이랍니다 밖앝 출입이 여의치 않어
집안에서 컴퓨터로 세상구경 하지요
부족한 이 갑장을 생각 해주시니
한편 든든해 오는 것 같습니다
건강과 기쁨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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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요. 전혀 몰랐습니다. 아무쪼록 빨리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네, 정말 밤별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포틀랜드에서는 늘 보는 것이었지만 엘에이
계신 분들은 오랜만에 보시는 장관으로
탄성이 높았답니다.
방문에 감사하오며 건강, 건필하십시오.
8. 20
포틀랜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