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秋의 智異山★
2004.11.15 16:31
오시인님! 안녕하셨는지요? 이제야 연락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창작가곡제에 참석하고, 친구랑 기차 여행을 떠났다 일요일 마지막 비행기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인님의 곡 "너는 구름 나는 바람" (백경환 곡, 이종헌 테너) 참 좋았습니다. 옆에 계신듯 밝고 맑은 오시인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들었지요. 여러분들이 애 많이 쓰셨더군요.. 그리고 황태자에서 담소하며 따뜻한 정리를 나누었지요. 저는 그 주말에 대학 때 단짝 친구와 단 둘이 다녀오는 기차여행을 플랜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엘에이에서 산타바바라 해안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것과는 또 다른 풍광, 아련한 기적 소리와 철컥거리는 기차 바퀴가 울리는 리듬 속에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보는 여행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시간되시면 캘리포니아의 해변을 따라 달리는 이 노선을 한번 이용해 보십시요. 하늘부터 바다까지 들어찬 전망칸에서 와인 한잔과 함께하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실 것 같네요. 늘 건안건필을 기원드리며, 원하신 지리산 자락 펴놓고 갑니다. 즐감하시어요.... ★晩秋의 智異山★
▲써리峰 稜線 아침 10시경
中峰에서 써리峰을 향해 거의 다 내려온 지점에서 써리峰에 雲霧가 밀려오고 있다.
▲白武洞 溪谷
▲써리峰 稜線
▲帝釋峰에서 天王峰 올라가는 通天門에서
▲써리峰 稜線
▲達弓溪谷
▲達弓溪谷
▲뱀사골 溪谷
▲금포교건너 왼쪽 溪谷
▲써리峰 稜線
▲초암稜線
▲下峰頂上
▲中峰頂上
▲下峰주변
▲白武洞 溪谷
▲白武洞 溪谷
▲七仙 溪谷 仙女湯 부근
▲써리峰 稜線
▲써리峰 稜線
▲정령치 부근
▲盤若峰 부근
▲七仙溪谷 龍沼 仙女湯 중간 지점
▲뱀사골 溪谷
▲達弓 溪谷
▲뱀사골 금포교 건너
▲達弓 溪谷
▲피아골 溪谷
▲天王峰과 中峰 사이에서 바라본 天王峰
▲써리峰
▲下峰 頂上
▲中峰 頂上
▲뱀사골 금포교 아래
▲한신지 계곡 장군대 아래'
▲七仙 溪谷 龍沼 仙女湯
▲深源 達弓 중간 지점
▲中峰에서 써리峰으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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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하셨습니다.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펄벅여사가 생각
날까요?
그것은 바로 펄벅여사가 기차여행을 권장했기
때문입니다.
필라델피아엔가 펄벅여사 생가가 있는데 수년
전에 거길 다녀왔습니다. 그이 무덤 앞에서
대작가의 체취를 느끼고 왔습니다.
아주 감격스러웠습니다.
'만추의 지리산' 두고 두고 보아도 좋습니다.
산 좋아하는 사람이 왜 지리산(1915m)을 올라보지 않았겠습니까? 지금도 천왕봉의 짙은 안개,
아니 구름 속으로 거닐던 적이 생각납니다.
큰 기슬링을 짊어지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100리 길을 하루에 걸었다는게 아닙니까?
옛날 얘깁니다만.
건강. 건필하십시오.
다시 감사하면서...
11. 16
포틀랜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