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산에 빠져 있었습니다
2005.06.17 02:36
염려 덕택으로 엘부르스 잘 다녀왔습니다.
(참 그리고 엘부르스는 5.460 미터가 아니고 정확히 5,642 미터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산을 타시던 선배님들은 고산적응 훈련할 곳이 없어 대만의 옥산으로 원정다녔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오선생님도 대만이나 일본으로 고산적응 산행을 다니실 정도로 한 때 산을 열심히 타신 산악인으로 느낌이 팍 옵니다.
PCT(Pacific Crest Trail)라고 얘길 들어보셧는지요. 미서부를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카나다국경까지 관통하는 산길인데, 세계에서 제일 긴 트레일이라고 하더군요. 멕시코 국경에서 워너스프링스라는 곳까지 109마일 첫구간을 한달쯤 전에 6명의 일행과 함께 걸었는데요. 시간날 때마다 이어 걸어서 이 트레일을 종주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후년쯤에는 오레곤의 산길을 지날 지도 모르는데 그 때 한 구간쯤 일이주일동안 오선생님과 같이 걸으면 어떨까요. 과거 선배님들의 산행 이야기도 들려주시구요.^^
이곳은 이상기온으로 선선한 여름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싱싱한 여름 보내시길 빕니다.
(참 그리고 엘부르스는 5.460 미터가 아니고 정확히 5,642 미터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산을 타시던 선배님들은 고산적응 훈련할 곳이 없어 대만의 옥산으로 원정다녔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오선생님도 대만이나 일본으로 고산적응 산행을 다니실 정도로 한 때 산을 열심히 타신 산악인으로 느낌이 팍 옵니다.
PCT(Pacific Crest Trail)라고 얘길 들어보셧는지요. 미서부를 멕시코 국경에서부터 카나다국경까지 관통하는 산길인데, 세계에서 제일 긴 트레일이라고 하더군요. 멕시코 국경에서 워너스프링스라는 곳까지 109마일 첫구간을 한달쯤 전에 6명의 일행과 함께 걸었는데요. 시간날 때마다 이어 걸어서 이 트레일을 종주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후년쯤에는 오레곤의 산길을 지날 지도 모르는데 그 때 한 구간쯤 일이주일동안 오선생님과 같이 걸으면 어떨까요. 과거 선배님들의 산행 이야기도 들려주시구요.^^
이곳은 이상기온으로 선선한 여름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싱싱한 여름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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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T, 이곳을 지날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동참시켜 주시면 기꺼이 함께하겠습니다.
사업이 날로 번창하고 건강중에 좋은 글도
많이 쓰시기를 빕니다.
6. 24
포틀랜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