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Grace)
기다리고 있었구나
온몸 가득 세포가 끓어오르고
여윈 목 깊숙이 안개 스멀거리면
잔기침 앞세우고 너 찾는 손길을
멀어도 가는 길이 있다는 걸
치열함 뒤에 평안이 온다는 걸
깨달음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한 채
성급히 네게로 가던 날
달빛도 무심히 돌아 앉았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4 | |
189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498 |
188 | 시 | 아름다운 만남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27 | 491 |
187 | 시 | 침묵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2.14 | 587 |
186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09 |
185 | 단상 | 마음 스침 : 고해성사 - 김진학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9 | 794 |
184 | 단상 | 마음 스침 : 집 - 김건일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9 | 836 |
183 | 가곡시 | 가고픈 길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1 | 1113 |
182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4 |
181 | 시 | 사랑법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597 |
180 | 시와 에세이 | 침묵이 필요할 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951 |
179 | 시와 에세이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934 |
178 | 단상 | 마음 스침 : 가재미 - 문태준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04 | 1137 |
177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9 |
176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0 |
175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174 | 시 | 침묵이 필요했던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59 |
173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44 |
172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89 |
171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4 |
170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