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9 | 시 | 명당자리 1 | 오연희 | 2011.02.10 | 1186 |
208 | 수필 | 모전자전 | 오연희 | 2012.07.26 | 680 |
207 | 시 | 목련꽃 피면 | 오연희 | 2005.01.26 | 706 |
206 | 수필 | 목소리는 인격, 무얼 담을까 2 | 오연희 | 2016.08.01 | 166 |
205 | 시 | 무너지고 있다 1 | 오연희 | 2007.05.23 | 1045 |
204 | 시 | 무너진 나무 한 그루 | 오연희 | 2015.07.07 | 124 |
203 | 시 | 문학의 숲 1 | 오연희 | 2007.08.23 | 1407 |
202 | 수필 | 물은 친절하다 | 오연희 | 2009.06.15 | 1433 |
201 | 시 | 뭉크의 절규 | 오연희 | 2008.04.18 | 1334 |
200 | 시 | 뭉클거림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6.10.11 | 825 |
199 | 수필 | 미국에서 꿈꾸는 '지란지교' | 오연희 | 2015.07.06 | 224 |
198 | 수필 | 미스터 션샤인 OST 2 | 오연희 | 2018.11.14 | 436 |
197 | 시 | 바닷가에서 1 | 오연희 | 2008.05.30 | 1458 |
196 | 수필 | 바이올린 | 오연희 | 2009.04.10 | 1969 |
195 | 수필 | 바탕이 다르다, 는 것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12.07.12 | 674 |
194 | 시 | 반쪽의 슬픔 | 오연희 | 2005.03.16 | 569 |
193 | 시 | 발 맛사지 1 | 오연희 | 2006.05.10 | 1138 |
192 | 수필 | 발칙한 미국 할아버지 | 오연희 | 2003.10.02 | 888 |
191 | 시 | 밥솥 1 | 오연희 | 2007.01.10 | 656 |
190 | 시 | 밥심 1 | 오연희 | 2007.07.25 | 1107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