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 | 시 | 엎치락 뒷치락 | 오연희 | 2006.12.13 | 694 |
148 | 시 | 사우나탕에서 1 | 오연희 | 2006.11.14 | 785 |
147 | 시 | 나이테 1 | 오연희 | 2006.11.14 | 670 |
146 | 시 | 인터뷰 1 | 오연희 | 2006.11.14 | 673 |
145 | 시 | 뭉클거림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6.10.11 | 825 |
144 | 시 | 대추를 따며 | 오연희 | 2006.10.11 | 907 |
143 | 시 | 우체통 앞에서 | 오연희 | 2006.10.11 | 820 |
142 | 시 | 온실 | 오연희 | 2006.09.06 | 665 |
141 | 시 | 사랑이 오염되다 1 | 오연희 | 2006.09.06 | 823 |
140 | 시 | 말 걸기 1 | 오연희 | 2006.08.23 | 615 |
139 | 시 | 휘둘리다 | 오연희 | 2006.08.23 | 742 |
138 | 시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 오연희 | 2006.08.09 | 909 |
137 | 시 | 지문을 찍으며 1 | 오연희 | 2006.08.09 | 676 |
136 | 시 | 통마늘 1 | 오연희 | 2006.08.09 | 820 |
135 | 시 | 창 | 오연희 | 2006.08.09 | 741 |
134 | 수필 | 인연 1 | 오연희 | 2006.07.20 | 1246 |
133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9 |
132 | 시 | 칼 1 | 오연희 | 2006.07.13 | 1074 |
131 | 시 |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1 | 오연희 | 2006.07.06 | 933 |
130 | 시 | 숨쉬는 것은 모두 빛이다 | 오연희 | 2006.07.05 | 772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