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장미/오연희
무더기로 피어 난
크고 검붉은 장미
여인의 가슴처럼
풍만하다
가시에 서려있는 위엄마저
고고하다
소복소복 몰려있는 작은 송이들
저대로 모두 여왕이다
은둔의 사월을 보내는 동안
내밀하게 키워 온
도도함
제 향의 빛깔
거침없이 토해내고 있다
황홀한 몸짓 무르익어
가파르게 깊어 가는
오월
장미 무성한 울타리 젖히고
어김없이
그가
나타나리라
마술에 걸린 듯
나
그를 따르리라
오월의 장미/오연희
무더기로 피어 난
크고 검붉은 장미
여인의 가슴처럼
풍만하다
가시에 서려있는 위엄마저
고고하다
소복소복 몰려있는 작은 송이들
저대로 모두 여왕이다
은둔의 사월을 보내는 동안
내밀하게 키워 온
도도함
제 향의 빛깔
거침없이 토해내고 있다
황홀한 몸짓 무르익어
가파르게 깊어 가는
오월
장미 무성한 울타리 젖히고
어김없이
그가
나타나리라
마술에 걸린 듯
나
그를 따르리라
내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내려놓음'
신화(myths)이야기/민경훈님 시토방 강의 요약
가난한 행복
오월의 장미
결혼기념일
뭉크의 절규
꽃, 뿐이네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에 대하여
장아찌를 담그며
겨울
레나 마리아/봉사의 힘
우산속의 봄
고현혜(타냐)시인의 바다를 다녀와서
기둥
문학의 숲
'우리'의 정서
YMCA
‘깜빡 깜빡'
빛의 길
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