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한 방/오연희
문을 열면
통통한 웃음들이
걸어나와
반기는 방이
있습니다.
상처를 싸매주고
그리움에 날개를 달아주는
시인의 길
가슴으로 말하는
방이 있습니다.
거친 마음밭에
빈칸 만들기
거짓말 같은 참말로
가득 채우는
따땃한 방이
있습니다.
2002년 12월 3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9 | 수필 | 시(詩)가 흐르는 서울 | 오연희 | 2012.03.20 | 690 |
| 228 | 수필 | 이민의 삶이 어때서요? | 오연희 | 2012.09.04 | 691 |
| 227 | 시 | 안부 1 | 오연희 | 2006.06.14 | 693 |
| 226 | 시 | 거리 1 | 오연희 | 2005.09.21 | 693 |
| 225 | 시 | 엎치락 뒷치락 | 오연희 | 2006.12.13 | 694 |
| 224 | 수필 | [이 아침에] 불편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들 10/29 | 오연희 | 2013.12.08 | 694 |
| 223 | 시 | 비오는 날에 1 | 오연희 | 2005.01.12 | 698 |
| 222 | 시 | 짝사랑 | 오연희 | 2003.09.08 | 701 |
| 221 | 시 | 일기 1 | 오연희 | 2004.08.22 | 702 |
| 220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3 |
| 219 | 시 | 목련꽃 피면 | 오연희 | 2005.01.26 | 705 |
| 218 | 수필 | [이 아침에] 한국과 미국의 세일 차이 | 오연희 | 2013.04.30 | 706 |
| 217 | 시 | 어느 여름날의 풍경 | 오연희 | 2004.08.05 | 707 |
| 216 | 시 | 손망원경 | 오연희 | 2005.06.15 | 709 |
| 215 | 시 | 해변에서 | 오연희 | 2005.08.03 | 713 |
| 214 | 시 | 사진을 정리하며 | 오연희 | 2004.04.02 | 715 |
| 213 | 시 | 생명 | 오연희 | 2005.08.03 | 715 |
| 212 | 시 | 그래도 그 말 밖에 | 오연희 | 2014.02.14 | 715 |
| 211 | 수필 | [이 아침에] 연예인들의 가려진 사생활 | 오연희 | 2013.04.30 | 716 |
| 210 | 시 | 해변에서 2 | 오연희 | 2003.08.05 | 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