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보내며 /오연희
시간의 유한함
나에게 주어진 해의 길이가 짧아 졌습니다
유예기간도 없는 끝자락
부여잡고 통곡합니다
지켜지지 않는 말들도
쓸쓸한 날들 속에서는 내게 안식이었습니다
얼룩진 기억들
가슴 저렸던 순간
새로운 인연도 그리움이 되리니
늘어난 마음의 크기 만큼
내년 한해도 사랑하며 살렵니다
해를 보내며 /오연희
시간의 유한함
나에게 주어진 해의 길이가 짧아 졌습니다
유예기간도 없는 끝자락
부여잡고 통곡합니다
지켜지지 않는 말들도
쓸쓸한 날들 속에서는 내게 안식이었습니다
얼룩진 기억들
가슴 저렸던 순간
새로운 인연도 그리움이 되리니
늘어난 마음의 크기 만큼
내년 한해도 사랑하며 살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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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수필 | [이 아침에] 기다림의 낭만이 사라진 시대 | 오연희 | 2013.07.08 | 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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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수필 | [이 아침에] 값이 싼 티켓은 이유가 있다. 5/20/14 1 | 오연희 | 2014.05.22 | 526 |
26 | 수필 | [이 아침에] '백년칼라사진관'아직 있으려나 | 오연희 | 2013.05.31 | 827 |
25 | 수필 | [이 아침에] '길치 인생'을 위한 우회로(2/19/14) | 오연희 | 2014.03.07 | 458 |
24 | 수필 | [이 아침에] "엄마, 두부고명 어떻게 만들어요?" 10/22/14 | 오연희 | 2014.10.24 | 555 |
23 | 수필 | [이 아침에] "거라지 세일, 장난이 아니네요" 4/22/14 | 오연희 | 2014.04.28 | 321 |
22 | 수필 | [열린 광장] 엄마 곁에서 보낸 짧은 나날들 11/22 | 오연희 | 2013.12.08 | 381 |
21 | 수필 |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9/22/14 | 오연희 | 2014.10.07 | 328 |
20 | 시 | YMCA 1 | 오연희 | 2007.08.03 | 1327 |
19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3 |
18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9 |
17 | 수필 | 94세 시어머니 1 | 오연희 | 2006.05.09 | 1308 |
16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15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88 |
14 | 시 |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 오연희 | 2023.07.17 | 84 |
13 | 시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 오연희 | 2006.08.09 | 909 |
12 | 수필 | '카톡 뒷북녀'의 카톡 유감 4 | 오연희 | 2017.03.14 | 244 |
11 | 수필 | '조심조심, 미리미리' | 오연희 | 2017.08.02 | 150 |
10 | 수필 | '우리'의 정서 | 오연희 | 2007.08.07 | 1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