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오연희
거리낌 없는 눈길
잔잔한 웃음이 흐르는
공간
어디에선가
싸늘한 기운이
다가 오고 있다
얼굴 하나
순식간에 시야로 빨려 들고
온 신경줄이
바짝 날을 세운다
자유롭게 오가던 사랑의 파장
혼선이 일다가
끊어진 교신
좁혀지지 않는
마음의 거리
거리/오연희
거리낌 없는 눈길
잔잔한 웃음이 흐르는
공간
어디에선가
싸늘한 기운이
다가 오고 있다
얼굴 하나
순식간에 시야로 빨려 들고
온 신경줄이
바짝 날을 세운다
자유롭게 오가던 사랑의 파장
혼선이 일다가
끊어진 교신
좁혀지지 않는
마음의 거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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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시 | 무너진 나무 한 그루 | 오연희 | 2015.07.07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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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수필 | 애리조나, 영국, LA에 살아보니 | 오연희 | 2015.07.06 | 301 |
326 | 수필 |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시간 | 오연희 | 2015.07.06 | 293 |
325 | 수필 | '드롭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 | 오연희 | 2015.07.06 | 175 |
324 | 수필 | 오케스트라의 단원 선발기준은? | 오연희 | 2015.07.06 | 94 |
323 | 수필 | 미국에서 꿈꾸는 '지란지교' | 오연희 | 2015.07.06 | 223 |
322 | 수필 | 아주 오래된 인연의 끈 | 오연희 | 2015.07.06 | 294 |
321 | 수필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 오연희 | 2015.07.06 | 146 |
320 | 수필 | [이 아침에] 못 생겼다고 괄시받는 여자 1/24/2015 | 오연희 | 2015.01.25 | 57 |
319 | 수필 | [이 아침에] 중국에서 온 '짝퉁' 가방 1/7/2015 | 오연희 | 2015.01.09 | 52 |
318 | 수필 | [이 아침에] 몸 따로 마음 따로인 나이 12/19/2014 | 오연희 | 2014.12.30 | 237 |
317 | 시 | 가을 길을 걷다가 | 오연희 | 2014.11.26 | 271 |
316 | 시 | 풍선 | 오연희 | 2014.11.26 | 199 |
315 | 시 | 호흡하는 것들은 | 오연희 | 2014.11.26 | 301 |
314 | 수필 | [이 아침에] 공공 수영장의 '무법자' 11/26/2014 | 오연희 | 2014.11.26 | 250 |
313 | 수필 | [이 아침에] 성탄 트리가 생각나는 계절 11/13/2014 | 오연희 | 2014.11.26 | 389 |
312 | 수필 | 찾지 못한 답 | 오연희 | 2014.10.24 | 246 |
311 | 수필 | [이 아침에] "엄마, 두부고명 어떻게 만들어요?" 10/22/14 | 오연희 | 2014.10.24 | 554 |
310 | 수필 | [이 아침에]초식남과 육식녀의 사회 10/6/14 | 오연희 | 2014.10.07 | 346 |
서울하늘엔 아침부터 한번도 쉬지 않고 비가 내립니다. 오늘 강의가 끝난 창밖 캠퍼스엔 우산을 들고 걷는 아이들이 있고... 세상도 늘 대학처럼 아름다웠으면... 추석은 잘 보내 셧는지요? 새롭게 변화하는 선생니므이 시세계가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진학 (2005-09-30 09:19:47)
이런... 문인이 맞춤법이 틀렸구먼.... ㅎㅎㅎ 수정기능은 없고 삭제 기능만 보여.... 지우기도 그렇고... 내 치부를 드러내고 물러갑니다.
오연희 (2005-10-01 16:13:47)
김진학 선생님...
여전하시지요?
선생님 조언 들으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전문가도..가끔씩 틀려야...푸근한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사실...선생님..아세요?ㅎㅎ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
선생님과..고운 부인...추억하며..
마음에 남아있는 좋은 느낌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