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이별/오연희
‘5’
언뜻 보면 ‘S’
요들송이 울려 퍼지는 동산
능선 따라 퍼지는 무화과 향기
꽃에 취한 나비의 현기증
빙빙 돌아가는 원의 지름
돌고
또 돌아
불꽃으로 환생하는
장미
그 불타는 눈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언뜻
‘S’의 회전 속으로 사라지는
뒷모습
신기루(蜃氣樓)
그 핏빛 잔상(殘像)
5월의 이별/오연희
‘5’
언뜻 보면 ‘S’
요들송이 울려 퍼지는 동산
능선 따라 퍼지는 무화과 향기
꽃에 취한 나비의 현기증
빙빙 돌아가는 원의 지름
돌고
또 돌아
불꽃으로 환생하는
장미
그 불타는 눈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언뜻
‘S’의 회전 속으로 사라지는
뒷모습
신기루(蜃氣樓)
그 핏빛 잔상(殘像)
[이 아침에] 기다림의 낭만이 사라진 시대
[이 아침에] 공공 수영장의 '무법자' 11/26/2014
[이 아침에] 값이 싼 티켓은 이유가 있다. 5/20/14
[이 아침에] '백년칼라사진관'아직 있으려나
[이 아침에] '길치 인생'을 위한 우회로(2/19/14)
[이 아침에] "엄마, 두부고명 어떻게 만들어요?" 10/22/14
[이 아침에] "거라지 세일, 장난이 아니네요" 4/22/14
[열린 광장] 엄마 곁에서 보낸 짧은 나날들 11/22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9/22/14
YMCA
K시인 이야기
Help Me
94세 시어머니
8월
5월의 이별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카톡 뒷북녀'의 카톡 유감
'조심조심, 미리미리'
'우리'의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