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0 09:27

가신 길 험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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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 길 험하거든
-故 황도제 시인 영전에
  
오정방
  

  
*
안부를 들은지가
열흘도 못되기에

비보를 접하고도
믿기지 않습니다

무슨 일
그리 급하여
‘태풍’처럼 떠나셨소?*


*
한 평생 걸어온 길
올곧은 교육자로

열심히 창작활동
존경의 시인인데

문우들
다 뒤로하고
황망히도 가시었소?


*
가신 길 험하거든
곧 바로 돌아와서

‘황홀한 기억’들을*
찬찬히 더듬으며

못다 쓴
명시편들을
두고 두고 쓰시구려!

< 2009. 1. 5>



  
*<태풍>, <황홀한 기억> 등 여러권의 시집을 남기고
  고인은 2009년 1월 4일 뇌출혈로 우리 곁을 떠났다.


⊙ 작품장르 : 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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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가신 길 험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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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가을이 조랑 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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