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無心하여
오정방
산이 높아서
골이 깊은 것이거늘
골 깊은 것은 알면서
산 높은줄은 모르시네
정이 많아서
맘이 넓은 것이거늘
맘 넓은 것은 알면서
정 많은줄은 모르시네
<2006. 12. 4>
오정방
산이 높아서
골이 깊은 것이거늘
골 깊은 것은 알면서
산 높은줄은 모르시네
정이 많아서
맘이 넓은 것이거늘
맘 넓은 것은 알면서
정 많은줄은 모르시네
<2006. 12. 4>
바람의 집은 숲이다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양미리
깜짝! 어느날 갑자기
황금돼지란 없다
봄이 오는 길목
수염은 밤에 자란다
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함박눈이 펑펑…
온돌방溫突房
어떤 연기煙氣
내 나이 66
흔적
태양은 오늘도
아내 흉보기
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그는 끝내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가상 2008 대 청문회 풍경
무심無心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