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Rain
오정방
아무리 눈 내리는 한겨울이라 할지라도
하와이나 엘에이에 눈이 내리면
그것은 뉴우스가 되지만
시애틀이나 포틀랜드에 비가 내리면
이것은 더 이상 뉴우스가 아니다
지금도 오레곤 주 포틀랜드엔 비가 오신다
여전히 비가 싫지 않다고 진작 선언은 했지만
정말 와도 너무 오는 비를 여전히 맞고 있다
하늘도 젖고 구름도 젖고
나무도 젖고 땅도 젖어있는데
오늘은 바라보는 내마음도 마저 젖어있다
태양이 어떻게 생겼더라?
<2006. 1. 9>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33 | 현대시 | 한국전쟁, 잊지 못할 70년 세월 | 오정방 | 2023.07.28 | 21 |
1032 | 현대시 | 잃어버린 일상 | 오정방 | 2023.07.28 | 29 |
1031 | 축시 | <신년시> 이 소망의 산위에 올라서서! | 오정방 | 2023.07.28 | 35 |
1030 | 현대시 | 그 독도가 다시 그립다! | 오정방 | 2023.07.28 | 16 |
1029 | 현대시 | 절대로’라는 말 | 오정방 | 2023.07.28 | 29 |
1028 | 축시 | <신년시> 아직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새해에는… | 오정방 | 2023.07.28 | 15 |
1027 | 시 | 남은 세월 더욱 보듬고 아끼며… | 오정방 | 2023.07.28 | 19 |
1026 | 현대시 | 사과나무 아래서 사과謝過하고 용서를 구하다 | 오정방 | 2023.07.28 | 22 |
1025 | 시 | <조시> 부디 영원안식 누리소서! | 오정방 | 2023.07.28 | 22 |
1024 | 현대시 | 오늘, 희수喜壽를 만나다 | 오정방 | 2023.07.28 | 14 |
1023 | 축시 | <축시> 하늘의 뜻을 좇아 사신 은혜의 열매! | 오정방 | 2023.07.28 | 34 |
1022 | 시 | <신년시> 평창설원에 태극깃발을 드높이자! | 오정방 | 2023.07.28 | 28 |
1021 | 축시 | <축시> 통일의 역군들이여, 함께 남북통일의 불씨를 다시 지피자! | 오정방 | 2023.07.28 | 38 |
1020 | 시 | <조시> 이제 사명을 다 마치시고! | 오정방 | 2023.07.28 | 19 |
1019 | 축시 | <축시> 더 큰 도약과 영광 있으라! | 오정방 | 2023.07.28 | 18 |
1018 | 축시 | <축시> 사라진 노병, 윌슨빌에 오다! | 오정방 | 2023.07.28 | 12 |
1017 | 시 | <시사시> / 무궁화는 반드시 다시 핀다! | 오정방 | 2023.07.28 | 43 |
1016 | 축시 | 축시- 오레곤의 상징, 후드 산은 알고 있다! | 오정방 | 2017.04.28 | 116 |
1015 | 현대시 | <조시> 황금길 드넓은 저 천국에서... 1 | 오정방 | 2016.05.31 | 349 |
1014 | 시 | 가는 겨울, 오는 봄 | 오정방 | 2016.02.29 | 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