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9 09:26

악플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악플

  오정방
  

예전에는 듣도 보도 못한 단어 악플,
이 악플이 사람 잡는다

특별한 의도가 있던 없던
악플을 함부로 써대는
저는 하릴없이 하나의 재미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쉽게 썼다해도
당하는 선한 사람은 정말 죽을 맛이다

없는 얘기를 엉뚱하게 지어내고
작은 것을 부풀리고 왜곡되이 퍼뜨려
인격이 모독되고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자의 속앓이를 그대는 아는가?

비판과 비난은 구분되어야 하느니
좋은 얘기도 여러번 들으면 싫다는데
실명도 아닌 익명으로 헛소문을 낼 수 있나?

한 세상 살면서 좋은 말만 써도
죽을 때까지 다 못쓸 판인데
하필 골라서 악성 댓글을 쓸게 뭐냐?
칭찬만 해도 다 못하고 죽을 짧은 인생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도 없이
죽고 싶을만큼 슬픈 악담을 늘어 놓을게 뭐냐?


< 2007. 2. 12>




*악플:인터넷에서 성행되는 악성 댓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3 신앙시 야곱의 생애 오정방 2015.09.25 594
692 앞만 보고 가는 세월 오정방 2004.05.09 708
691 안될 것은 안되는 것이다 오정방 2004.05.09 521
690 현대시 안개낀 아침 오정방 2015.08.17 27
» 현대시 악플 오정방 2015.08.29 59
688 수필 아호雅號에 대하여… 오정방 2015.09.01 239
687 아픔없는 천국에서 오정방 2015.09.08 178
686 현대시조 아침산책 오정방 2023.08.12 31
685 현대시 아침바다 오정방 2023.08.24 71
684 현대시 아침 달 오정방 2015.09.10 43
683 아침 귀뚜리들 오정방 2004.01.14 472
682 현대시 아직은 이별의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다 오정방 2015.09.15 256
681 아직도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오정방 2015.08.27 86
680 수필 아직도 찬 바람이… 오정방 2015.09.12 129
679 현대시 아직도 저 통한의 휴전선이! 오정방 2015.09.16 40
678 현대시 아직도 끝내지 못한 한국전쟁 오정방 2015.09.25 117
677 현대시조 아전인수我田引水 오정방 2015.09.10 19
676 아이러니 오정방 2004.01.23 468
675 수필 아무리 생각해도 궁금하다 오정방 2015.08.25 44
674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 오정방 2015.09.17 39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34
전체:
194,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