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7 13:23

2월 29일, 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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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윤년
오정방


오랜만이다
꼭 4년 만이구나

오늘이 지나고 나면
다시 너를 만나기 위해
4년을 꼬박 기다려야 한다

나의 오래 남지 않은 생애에
너와 몇 번을 더 만날 수 있을까?

< 2012.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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