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년시> 평창설원에 태극깃발을 드높이자!
                                -2018 무술년 새아침에

                                                                      오정방 시인


가는 세월을 억지로 잡지 못하듯이
오는 시간을 물리적으로 막을 수 없다
우주는 창조주가 설계한 그림 그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되나니
한 낱 인간의  잣대로 재려 들지 말자

해와 달과 별들이 뜨고 지는 것도
비와 눈과 바람이 왔다가 멈추는 것도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오직 자연 그대로에게 맡기면 그 뿐
애써 고치려거나 역리를 생각하지 말자

태양이 솟고 지기를 거듭 거듭한 끝에
마침내 새해 무술년의 새 아침이 밝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눈 앞에 다가왔다
경기는 각자의 기량에 따라 평가되고
그 성적에 따라 메달 색깔이 바뀌는 것

잘 한 선수에게는 축하와 승리의 함성을
덜 한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치며
지구촌이 함께 열광하고 같이 단합하여
세계인이 하나되는 온전한 축제 속에
태극기를 평창에 드높이도록 기원하자!

<2018. 원단>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3 현대시조 (3행시) 이승만 오정방 2023.08.24 68
1032 수필 (내고장 이야기)지금 오레곤에서는 오정방 2015.08.13 485
1031 (인물시)희아, 피아니스트 희아! 오정방 2015.08.13 600
1030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상> 오정방 2015.08.25 530
1029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중> 1 오정방 2015.08.25 111
1028 수필 (인물전)문학성과 영성이 탁월하신 명설교자/김석규 목사편<하> 오정방 2015.08.25 222
1027 (조시) 송암을 멀리 보내며… 오정방 2015.09.16 93
1026 (축시) 영원한 낙원 오정방 2004.01.31 763
1025 수필 (칼럼)고유문화 전수에 힘써주는 신문으로 오정방 2015.08.12 57
1024 수필 (칼럼)신앙생활과 문학활동 오정방 2015.08.12 234
1023 (풍자시) "아예, 돈 상자를 따로 만들지 그래!" 오정방 2004.02.26 812
1022 풍자시 (풍자시) 작은 골프공이 오늘은 왜 그렇게 커보이나 오정방 2015.08.26 319
1021 (풍자시)"나, 정말 기분나쁘네!" 오정방 2004.02.26 607
1020 (풍자시)한, 민, 열의 자중지난自中之亂 오정방 2004.03.30 1026
1019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오정방 2004.03.14 946
1018 현대시 *오정방의 2006 독일 월드컵 축구시 묶음(총10편) 오정방 2015.08.27 291
1017 *오정방의 구름雲과 바람風 시 모음(총24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415
1016 *오정방의 독도 시편들 (1 ~ 50/발표순) 오정방 2015.09.12 470
1015 *오정방의 독도시편들(발표 년월) 오정방 2015.08.26 376
1014 *오정방의 봄春 시 묶음(총 20편/발표순) 오정방 2015.08.26 3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10
전체:
19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