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보기
오정방
겉모습 바라보다
세월도 함께 본다
청춘은 등뒤에 숨고
황혼만 우뚝 버티고 섰다
저녁엔
거울보기가
어째 민망스럽다
<200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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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부당지설千萬不當之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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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는 심부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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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寡婦, 함부로 부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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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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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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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은 아직 오시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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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오시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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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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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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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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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자만이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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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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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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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욕無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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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심己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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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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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별惜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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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약차早知若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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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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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