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유정故鄕有情
오정방
고향은 한 번도
고향땅을 떠난 적이 없다네
고향은 항상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고향을 지키는 자들을 위하여
고향으로 돌아올 모든 동향인을 위하여
고향은 늘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네
고향은 언제나
고향땅을 떠나 사는 자들을 향하여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네
고향은 모든 동향인의 가슴에
고향의 따뜻함과 그리움으로 살아
고향은 늘 제 자리에 버티고 섰다네
<2005. 2. 11>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3 | 현대시 | 갈등葛藤 | 오정방 | 2015.08.17 | 53 |
852 | 신앙시 | 창조주의 뜻을 헤아리며 | 오정방 | 2015.08.17 | 17 |
851 | 현대시 | 걷는자만이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 오정방 | 2015.08.17 | 110 |
850 | 신앙시 | 돌아온 탕자 이야기 | 오정방 | 2015.08.17 | 310 |
849 | 현대시 | 동짓날 팥죽 | 오정방 | 2015.08.17 | 84 |
848 | 풍자시 | 무슨 확실한 기준이 있어야지… | 오정방 | 2015.08.17 | 38 |
847 | 현대시 | 첫눈이 오시려나 보다 | 오정방 | 2015.08.17 | 59 |
846 | 현대시 | 첫눈은 아직 오시지 않고 | 오정방 | 2015.08.17 | 103 |
845 | 현대시조 | 거울보기 | 오정방 | 2015.08.17 | 84 |
844 | 현대시 | 안개낀 아침 | 오정방 | 2015.08.17 | 27 |
843 | 현대시 | 과부寡婦, 함부로 부르지 마라 | 오정방 | 2015.08.17 | 129 |
842 | 풍자시 | 겁나는 심부름센터 | 오정방 | 2015.08.17 | 47 |
841 | 이장시조 | 천만부당지설千萬不當之說 | 오정방 | 2015.08.17 | 75 |
840 | 이장시조 | 인비친서人秘親書 | 오정방 | 2015.08.17 | 100 |
839 | 현대시 | 입춘소식 | 오정방 | 2015.08.17 | 26 |
838 | 이장시조 | 사랑이 없다하면 | 오정방 | 2015.08.17 | 116 |
837 | 현대시 | 누구나 | 오정방 | 2015.08.17 | 18 |
836 | 현대시 | 여명黎明 | 오정방 | 2015.08.17 | 41 |
» | 현대시 | 고향유정故鄕有情 | 오정방 | 2015.08.17 | 39 |
834 | 현대시 | 팔불출八不出 | 오정방 | 2015.08.17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