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8
어제:
31
전체:
1,293,640

이달의 작가
2006.06.14 07:45

그랜드 케뇬

조회 수 74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랜드 캐뇬/오연희

속을 훤히 내 놓았다
그 당당함, 그 자신감

형형색색
기기묘묘한 형상
터져나오는 탄성
통역이 필요 없는
방언이다

까마득한 저 아래
혈맥 타고 오르내리는
점 하나로도 남지 못하는
존재

밑바닥에서 꼭대기 까지
손과 손을 잡으면
희미한 선하나 그을 수 있을까

흩어진 언어를 한데 모아
힘껏 소리쳐 봐도
메아리 조차,
그 누구도 삼켜버릴
거대함

숨소리도 잦아드는.

?
  • 오연희 2015.08.12 17:31
    김진학 (2006-06-23 19:15:24)

    오랫만에 들러서 안부 전합니다.
    여전한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방학과 함게 시작된 장마라 해도...
    오늘 축구는 져도 햇살이 비칩니다.

    동인지는 예쁘게 나올 것입니다.
    비록 참석하시지는 못해도 한권은
    보내 드려야지요.


    ^^*



    오연희 (2006-06-26 12:36:20)

    선생님..
    멀리서...마음뿐이고...
    면목이 없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심만으로도
    감사해요.

    여전히...헤애는데..
    박수..라고 하시니...
    부끄럽고.. 고마워요.

    마음 너무 많이 쓰시면
    제가 송구해서 안돼요.
    가서 뵐겸 직접받도록 할께요.

    멋쟁이 김명남 선생님이랑
    이쁜 부인께서도 안녕하시지요?

    모두들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그럴듯한 계산법 1 오연희 2004.11.17 669
288 그린리버 오연희 2010.06.08 1237
287 그림1 - 모녀 오연희 2014.04.28 303
286 그림2 - 입맛 1 오연희 2014.05.22 406
285 그립다 오연희 2005.08.17 616
284 근황(近況) 1 오연희 2006.05.24 835
283 금긋기 1 오연희 2005.11.23 1193
282 기도 오연희 2014.09.03 231
281 기둥 1 오연희 2007.08.28 1365
280 기와 사이에 1 오연희 2007.02.14 822
279 1 오연희 2012.03.20 894
278 길을 걷다보면 오연희 2004.11.17 667
277 길을 잃다 1 오연희 2005.05.23 871
276 수필 김밥 이야기 오연희 2022.04.29 126
275 김치맛 오연희 2003.07.08 742
274 깨금발 1 오연희 2006.12.13 857
273 오연희 2008.09.03 1477
272 꽃 뿐이랴 1 오연희 2009.08.04 1356
271 꽃, 뿐이네 1 오연희 2008.03.14 1343
270 꽃인 듯 오연희 2010.02.15 13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