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 | 수필 | [이 아침에] '백년칼라사진관'아직 있으려나 | 오연희 | 2013.05.31 | 827 |
148 | 시 | 언어의 구슬 | 오연희 | 2005.07.07 | 831 |
147 | 수필 | "정말 충분했어" | 오연희 | 2003.07.12 | 833 |
146 | 시 | 근황(近況) 1 | 오연희 | 2006.05.24 | 835 |
145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144 | 수필 | 재수없는 날 | 오연희 | 2003.07.21 | 836 |
143 | 시 | 휘트니스 센터 1 | 오연희 | 2005.07.20 | 845 |
142 | 시 | 진실 1 | 오연희 | 2005.10.05 | 848 |
141 | 시 | 국화옆에서 | 오연희 | 2004.10.20 | 849 |
140 | 시 | 어느 시인의 첫 시집 1 | 오연희 | 2006.02.08 | 849 |
139 | 시 | 축제, 그 다음 | 오연희 | 2007.06.27 | 851 |
138 | 시 | 레돈도 비치에서 1 | 오연희 | 2004.08.21 | 854 |
137 | 시 | 엄마, 아부지 | 오연희 | 2003.12.13 | 855 |
136 | 시 | 그날이 오면 1 | 오연희 | 2004.12.24 | 856 |
135 | 시 | 깨금발 1 | 오연희 | 2006.12.13 | 857 |
134 | 수필 | 칠흑 같은 밤길의 동반자 | 오연희 | 2012.05.04 | 858 |
133 | 시 | 부두에서외 빠진 글 보관-말걸기/ | 오연희 | 2003.08.20 | 859 |
132 | 시 | 가을연가 | 오연희 | 2003.10.17 | 862 |
131 | 수필 | 아련한 추억하나 | 오연희 | 2003.08.07 | 867 |
130 | 수필 |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 오연희 | 2012.09.23 | 869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